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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황] 밈 코인도 '피바람'... 도지·시바·페페 줄하락 속 '피핀'만 나홀로 27% 폭등
공포·탐욕 지수 '9' 극단적 공포...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밈 코인 직격탄 주요 밈 코인 주간 10%대 급락, 신생 코인 '피핀'은 주간 183% 기염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실종과 비트코인(BTC)의 6만 7,000달러 선 후퇴가 맞물리며, 변동성이 큰 밈(Meme) 코인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시장 전반에 '극단적 공포'가 지배하는 가운데 대장주 도지코인을 비롯한 주요 밈 코인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신규 코인은 나 홀로 폭등세를 연출하며 극심한 차별화 장세를 나타냈다.
12일 오전 7시 42분(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밈 코인 시가총액 1위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전 대비 1.59% 하락한 0.09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하락 폭은 11.79%에 달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음을 보여준다.
시가총액 2위인 시바이누(SHIB) 역시 전일 대비 1.47% 내린 0.00005935달러를 기록 중이며, 페페(PEPE)는 1.56% 하락한 0.000003600달러에 머물렀다. 솔라나 기반의 봉크(BONK)와 플로키(FLOKI)도 각각 주간 14%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맥을 못 추는 모습이다. 특히 정치 테마 밈 코인인 트럼프(TRUMP)는 전일 대비 보합세(0.01% 상승)를 보였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21.33%나 폭락하며 거품이 빠르게 꺼지고 있다.
◇ 하락장 속 '피핀(PIPPIN)' 나 홀로 독주... 투기 수요 쏠림
대다수 밈 코인이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동조하며 힘을 쓰지 못하는 사이, 일부 알트 밈 코인으로 투기 자금이 쏠리는 기현상도 포착됐다. 피핀(PIPPIN)은 전일 대비 27.39% 폭등한 0.4976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핀의 주간 상승률은 무려 183.50%에 달해, 하락장 속에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공격적 투자 성향이 신규 코인으로 이동했음을 시사했다. 이 밖에 밈코어(M) 역시 4.02% 상승하며 선방했다.
◇ '공포 지수 9'... 투심 악화에 밈 코인 변동성 확대 주의보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9'를 기록하며 투심이 바닥을 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위험 회피(Risk-off) 신호로, 펀더멘털보다 유행과 심리에 의존하는 밈 코인 섹터에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 7,000달러 지지력을 시험받는 상황에서 밈 코인들의 하방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메이저 코인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고위험 자산인 밈 코인에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피핀과 같이 급등하는 종목이 있더라도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펌핑일 수 있으므로 추격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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