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올해 ‘속도’와 ‘보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대형 업그레이드를 예고하며 반등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2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2026년 두 가지 핵심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네트워크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첫 번째는 새로운 합의 프로토콜 ‘알펜글로우(Alpenglow)’ 도입이며, 두 번째는 초고속 검증 소프트웨어 ‘파이어댄서(Firedancer)’의 정식 출시다.
알펜글로우는 기존 거래 검증 시스템을 대체하는 합의 프로토콜로, 거래 최종 확정 시간을 현재 약 12~13초에서 100~150밀리초 수준으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보안 측면에서도 이른바 ‘20+20’ 복원력을 제공해, 검증 노드의 20%가 악의적으로 행동하고 추가로 20%가 오프라인 상태에 놓여도 네트워크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이어댄서는 거래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검증자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다. 테스트 환경에서 초당 최대 100만건(tps)의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검증 소프트웨어 ‘아가베(Agave)’ 대비 버그 저항성도 강화됐다. 각 검증자의 작업을 독립된 ‘타일’ 단위로 분리해 문제가 발생해도 해당 부분만 재시작하면 되도록 구조를 바꿨다. 솔라나는 파이어댄서 관련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50만달러의 보상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는 파이어댄서와 아가베 요소를 결합한 ‘프랭켄댄서(Frankendancer)’ 형태의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를 운용 중이며, 올해 안에 파이어댄서의 완전한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매체는 최근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 가격 변동보다 기술적 진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업그레이드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솔라나는 더 빠르고 안전한 블록체인으로 진화하며 생태계 사용자 유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약 450억달러 수준이며, 최근 가격은 79.59달러로 연초 이후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매체는 암호화폐 특성상 조정 국면은 반복되는 과정이며,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가 장기 가치의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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