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시장 공포 속 1.30달러 시험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1 [19:34]

XRP, 시장 공포 속 1.30달러 시험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1 [19:3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하루 만에 4.25% 급락하며 1.36달러까지 밀린 배경에는 코인 자체 이슈보다는 시장 전반의 공포 심리가 자리하고 있다.

 

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기준 4.25% 하락한 1.36달러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도 3.29% 하락했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06% 줄어들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9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구간에 머물러 있다.

 

매체는 이번 하락이 특정 코인 악재가 아닌 ‘위험 회피(risk-off)’ 심리에 따른 시장 전반의 동반 하락이라고 분석했다. XRP는 비트코인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고베타(high beta) 자산처럼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불안해질수록 알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더 큰 매도 압력을 받는 구조를 반영한다.

 

실제로 CMC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27을 기록하며 최근 일주일간 15.62% 하락했다. 자금이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에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자산으로 이동하는 ‘섹터 로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환경에서는 XRP와 같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더 큰 하락폭을 보이기 쉽다.

 

기술적으로도 구조는 약세에 가깝다. XRP는 7일 단순이동평균선(SMA) 1.41달러, 30일 SMA 1.78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 저항선은 일간 피벗 포인트인 1.41달러로 제시됐다. 1.36달러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단기 횡보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은 1.30달러 부근이 될 수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 안정이 선행되지 않는 한 XRP의 독자적 반등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는 1.41달러 회복 여부가 모멘텀 전환의 1차 신호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