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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변동성 '바닥'...비트코인, 새 국면 진입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2/12 [08:51]

바이낸스 변동성 '바닥'...비트코인, 새 국면 진입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2/12 [08:5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포착된 비정상적인 변동성 지표를 통해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 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수렴하며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 추세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장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변동성 수렴 현상은 과거 대규모 랠리 직전이나 주요 추세 전환점에서 관찰되던 전형적인 패턴으로, 시장 분석가들은 이를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기를 지나 새로운 축적 단계로 이행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계약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은 전체 시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최근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이어가며 변동성 지표가 바닥권에 도달한 것은 매도 세력의 에너지가 고갈되었음을 시사하며, 이는 곧 강력한 방향성 분출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지표는 2025년 10월 기록한 12만 6,000달러 고점 이후 겪어온 가파른 가격 조정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월가의 투자 전문가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 설립자 톰 리는 비트코인이 현재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 공동 설립자는 비트코인의 변동성 축소가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신규 진입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바이낸스를 중심으로 한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점은 레버리지 물량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음을 뒷받침한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제 단순한 가격 등락을 넘어 거래소 내의 유동성과 변동성 구조가 변화하며 질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26년 1월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와 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폭의 하락을 겪었으나, 바이낸스의 이번 지표 반전은 시장의 하방 경직성이 이미 확보되었음을 입증한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흔들림보다 거래소 내의 변동성 수렴 과정과 세력들의 포지션 구축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 위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체력을 비축하고 있으며, 바이낸스발 변동성 지표는 이러한 변화의 선행 신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시장의 에너지가 응축된 만큼 조만간 발생할 가격 분출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심을 개선하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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