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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찜한 유니스왑, 40% 폭등 후 20일 이평선 넘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2 [07:27]

블랙록이 찜한 유니스왑, 40% 폭등 후 20일 이평선 넘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2 [07:27]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유니스왑(UNI) 생태계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자사의 토큰화 펀드인 ‘비들(BUIDL)’을 유니스왑 플랫폼에 출시했다/출처: 유니스왑 랩스 X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유니스왑(UNI) 생태계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자사의 토큰화 펀드인 ‘비들(BUIDL)’을 유니스왑 플랫폼에 출시했다/출처: 유니스왑 랩스 X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유니스왑(UNI) 생태계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자사의 토큰화 펀드인 ‘비들(BUIDL)’을 유니스왑 플랫폼에 출시했다. 이 소식에 힘입어 유니스왑 토큰 가격이 장중 한때 40% 넘게 폭등하며 얼어붙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나 홀로 강세를 보였다.

 

2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유니스왑 랩스는 토큰화 전문 기업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협력하여 블랙록의 ‘USD 기관용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를 자사 거래 플랫폼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투자자들은 여러 유동성 소스를 집계해 온체인 결제를 지원하는 ‘유니스왑X’를 통해 BUIDL 펀드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 서비스는 시큐리타이즈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은 투자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등 일부 제한이 따른다. 승인된 투자자들은 플로우데스크(Flowdesk), 토카랩스(Tokka Labs), 윈터뮤트(Wintermute) 등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된 마켓 메이커들의 호가를 활용해 BUIDL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카를로스 도밍고 시큐리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기관 및 화이트리스트 투자자들이 탈중앙화 금융(DeFi)의 선두 기술을 활용해 자기 수탁(Self-custody) 방식으로 BUIDL과 같은 토큰화된 실물 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블랙록은 이번 파트너십과 함께 유니스왑 생태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포춘(Fortune) 등 외신은 블랙록이 비공개 규모의 UNI 토큰을 직접 매입했다고 확인했다. 로버트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 자산 글로벌 책임자는 “BUIDL의 유니스왑X 통합은 토큰화된 미 달러 수익 펀드와 스테이블코인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 중대한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BUIDL은 2024년 3월 출시 이후 약 23억 6,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아비트럼, 솔라나, BNB 스마트 체인 등으로 확장해 왔다.

 

이 같은 대형 호재에 힘입어 UNI 가격은 미 증시 개장 초반 40% 이상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현재 UNI는 전일 대비 약 9% 상승한 3.6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UNI는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4.68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확실하게 돌파해야 6.09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지표가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하며 매도 압력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전반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2.90달러 지지선이 위협받을 수 있다. 만약 이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UNI 가격은 2.09달러까지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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