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엑스알피(XRP, 리플)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채 동반 약세를 이어가며 시장 전반에 ‘극도의 공포’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2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상위 3대 가상자산은 핵심 저항 구간에서 연이어 거부된 뒤 뚜렷한 반등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한국시간 2월 11일 오후 1시 29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그대로 확인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6만 7,649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99%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1.56% 밀린 상태다. 앞서 7만 3,072달러 일간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하락 전환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2024년 8월 저점 4만 9,000달러에서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 12만 6,199달러까지 상승 구간을 기준으로 한 78.6% 피보나치 되돌림선 6만 5,52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 구간으로 거론된다. 일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는 31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을 향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약세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985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3.98% 하락했고, 7일 기준 낙폭은 12.75%에 달한다. 2,149달러에 위치한 78.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서 거부된 이후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추가 하락 시에는 지난주 저점인 1,747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제시된다. 모멘텀 지표 역시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약세 구조를 가리키고 있다.
XRP는 1.39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18%, 주간 기준 12.36% 하락했다. 앞서 이탈했던 하락 쐐기 패턴 하단 추세선을 재시험했지만 돌파에 실패한 뒤 다시 밀리는 흐름이다. 단기적으로는 1.30달러 주간 지지선이 다음 방어선으로 거론된다. 모멘텀 지표 또한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뚜렷한 추세 반전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9로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다. 상위 3대 자산 모두 핵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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