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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00달러 내주고 추가 폭락 위기...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08 [08:30]

솔라나, 100달러 내주고 추가 폭락 위기...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08 [08:30]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가 100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을 내주고 급격한 가격 조정을 겪었다. 이후 회복 동력을 상실한 채 추가 하락의 위기에 직면했다.

 

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시장 전반의 매도세가 심화됨에 따라 지난 수개월간 유지해 온 100달러 선이 무너지며 투자자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안겼다. 이번 하락은 솔라나 생태계 내 유동성 위축과 주요 온체인 지표의 악화가 맞물리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인크립토는 솔라나가 100달러 아래로 밀려난 현 상황이 단순한 일시적 조정이 아닌 장기적인 하락 추세의 서막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적 지표들은 솔라나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으나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100달러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바뀌면서 가격 회복을 시도할 때마다 강력한 매수세가 쏟아지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100달러를 조속히 탈환하지 못할 경우 80달러 혹은 그 이하까지 가격이 밀려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활성 사용자 수와 거래량이 급감한 점도 가격 회복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때 밈코인 열풍을 주도하며 생태계를 확장했던 솔라나는 최근 경쟁 체인들의 추격과 네트워크 안정성 논란이 재점화되며 투자 매력이 반감된 상태다. 고래 투자자들 역시 자산의 일부를 이더리움(Ethereum, ETH)이나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시키며 리스크 관리에 나선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이러한 자금 이탈은 솔라나의 가격 하방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독자적인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등 제도적 변화가 예고되어 있으나 시장은 당장의 가격 붕괴와 지지선 상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솔라나가 이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기술 혁신과 더불어 대규모 기관 자금의 유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솔라나는 100달러 아래에서 지지 기반을 다지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게 되었다. 현재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극심한 현재 국면에서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솔라나의 향후 행보는 전체 알트코인 시장의 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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