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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 찍고 10만 달러 간다" 엘리어트 파동의 반등 시나리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04 [08:16]

"비트코인, 6만 달러 찍고 10만 달러 간다" 엘리어트 파동의 반등 시나리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04 [08:16]
비트코인(BTC) 하락,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 중반대에서 지지선을 확보하고 7만 9,000달러를 향해 반등하고 있지만, 이는 더 큰 하락 파동의 일시적 숨 고르기일 뿐이라는 비관적인 분석이 나왔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하락 국면인 '파동 3'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는 지적이다.

 

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매도 압력이 완화되면서 7만 5,400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했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러한 반등이 바닥을 확인한 신호라기보다는, 하락 추세 내에서의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킹 오브 차트(King of Charts)'는 현재의 하락세가 2025년 10월 기록한 고점인 12만 6,000달러에서 시작된 거대한 엘리어트 파동 구조의 일부라고 분석했다. 고점 대비 약 41% 하락한 현재 상황은 약세장 초기 단계의 전형적인 패턴과 일치하며, 비트코인은 9만 7,900달러 부근에서 '주 파동 4'를 마무리하고 현재 하락 국면인 '주 파동 5'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현재 비트코인이 주 파동 5 내부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중간 파동 3'의 깊은 구간에 있다는 것이다. 분석가는 중간 파동 3이 완료되면 일시적인 안정을 찾는 중간 파동 4가 이어지겠지만, 이후 최종적인 하락 파동인 중간 파동 5가 기다리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분석가는 이번 조정의 바닥 구간을 6만 달러에서 6만 3,000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심할 경우 매도 압력이 소진되기 전 20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5만 8,000달러 선까지 일시적으로 밀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 따라서 현재 7만 5,000달러 선에서의 반등은 하락 추세가 끝났다는 확증이 아니라 하락 과정 중의 일시적 정체 구간으로 해석해야 한다.

 

다만 진정한 바닥이 형성된 이후에는 상당한 규모의 베어마켓 랠리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은 후 200일 이동평균선 방향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9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초반대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 또한 추세 전환이 아닌 사이클 상의 역추세 랠리일 뿐, 이후 다시 주요 하락 파동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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