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Gate) 거래소의 미국 진출, 80억 달러 규모의 기업 암호화폐 매수 계획, 그리고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규제 우려 제기까지, 하루 사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굵직한 이슈들이 쏟아졌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는 미국에서의 현물거래 서비스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이트는 3,800개 이상의 거래쌍을 제공하며 24시간 거래량이 68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한 플랫폼이다. 이번 미국 진출은 규제 환경의 명확화에 따른 결정으로, 향후 커스터디 지갑과 법정화폐 온·오프램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벤처 투자사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보낸 공개 서한에서 암호화폐 규제 법안 초안의 허점을 지적하며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a16z는 '부수적 자산(ancillary assets)' 정의가 법적 모호성과 투자자 보호 미흡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기존 증권 판단 기준인 하위 테스트(Howey test)와도 충돌한다고 주장했다.
기업들의 대규모 암호화폐 매수 계획도 발표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7월 말부터 8월 첫째 주 사이 총 16개 기업의 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총 78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암호화폐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일부 기업은 30억 달러 이상을 ETH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트론(Tron) 기반의 트론Inc는 자사 토큰 TRX를 위해 10억 달러 조달을 추진 중이며,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와 연관된 YZi Labs는 BNB 전용 매수 법인을 5억 달러 규모로 설립했다.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이번 주에만 2건의 거래로 3억 3,800만 달러어치의 ETH를 매수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총 매수 금액 기준으로는 1위를 지켰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자사 우선주 STRC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약 25억 달러 규모의 BTC를 추가 매입했다. 하지만 갤럭시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비트코인 재무 전략'이 과도하게 한 방향으로 쏠릴 경우 구조적 취약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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