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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관세 합의에 암호화폐 급등…비트코인 11만 9,000달러 회복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8 [07:12]

美-EU 관세 합의에 암호화폐 급등…비트코인 11만 9,000달러 회복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8 [07:12]
EU 비트코인

▲ EU 비트코인     ©

 

7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관세 협상에서 극적인 타결을 이루며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바이낸스코인(BNB)이 가격 급등을 주도하며 주말장을 강하게 견인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은 EU 수출품 전반에 대해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EU는 미국산 에너지 및 군사 장비 대규모 구매를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스코틀랜드에서 직접 만나 세부 조율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EU는 30% 관세 폭탄을 피했지만, 일부 회원국은 관세 전면 철폐를 기대했던 만큼 결과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은 미국산 에너지 7,500억 달러어치를 구매하고, 미국에 대한 투자도 기존 대비 6,000억 달러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이번 합의가 단순한 관세 타협을 넘어, 에너지 및 방위 산업 중심의 전략적 협력으로 확대됐음을 시사한다.

 

관세 합의 소식 직후 암호화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비트코인은 발표 수 분 만에 약 1% 상승하며 11만 9,000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은 3% 가까이 오르며 3,845달러를 기록했다. BNB는 5.64% 급등해 82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9,300억 달러에 달했으며, 하루 거래량은 1,335억 4,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3% 증가했다. 이번 주 초부터 미-EU 간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되며 비트코인 상승세가 가속화된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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