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달 초 12만 3,0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급락 조짐을 보이며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이 유지될지, 아니면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될지를 둘러싼 논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은 이미 상당한 타격을 입은 상태다.
7월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테토마스(TehThomas)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추세와 향후 방향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12만 달러 선에서 반복적으로 저항을 받았지만, 하단 지지선 역시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가격은 11만 7,000달러 선에 위치해 있으며, 강한 매수세가 지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테토마스는 비트코인이 현재 지지선 부근에서 하방 유동성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구간에서 매도 유동성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12만 1,000달러 부근에는 공정 가치 갭(FVG)이 존재하는데, 이 수준이 반복적으로 저항 역할을 하며 상승 흐름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하락 움직임이 반드시 약세 전환으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테토마스는 “저점을 다시 테스트하는 흐름이 오히려 다음 상승 랠리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핵심 지지선은 11만 6,000달러로, 해당 구간에서의 매집이 지속된다면 이는 강한 상승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 가치 갭이 다시 상승 흐름을 유도하는 자석처럼 작용할 수 있으며, 가격이 하단에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비트코인은 다시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반등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상승 확신을 줄 수 있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핵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화된다. 테토마스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뚜렷한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명확한 돌파가 있기 전까지는 상하단 구간이 주요 매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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