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핵심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견고하게 움직이며 전체 시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단기 매수자들의 심리가 흔들릴 경우 시장 전반에 걸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s)의 취약성을 강조했다. 최근 상승장에서 진입한 이들은 평균 매입가가 높아 가격이 정체되거나 후퇴할 때 매도 압력을 먼저 키우는 경향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전체 실현 가격은 5만 800달러, 연간 평균은 8만 7,500달러이며,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가는 10만 3,900달러다. 보유 기간별로는 3개월~6개월 보유자의 실현 가격이 8만 8,200달러, 1개월~3개월은 10만 4,100달러, 1주~1개월은 11만 3,000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구간들은 단기적인 심리적·기술적 지지선에 해당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1만 5,724달러 지지선과 12만 2,077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횡보 중이다. 이달 초 사상 최고가 경신 이후 1주일 넘게 이어진 박스권과도 일치하며, 매수세가 여전히 11만 5,000달러~11만 6,000달러 구간을 방어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중장기 상승 모멘텀은 유효하다. 비트코인은 50일(9만 8,536달러), 100일(9만 3,833달러), 200일(7만 6,201달러) 단순 이동평균선 모두를 상회하고 있으며, 세 지표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시장 구조가 여전히 강세 흐름 속에 있음을 나타낸다.
최근 거래량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이는 10만 달러 이하에서 급등했던 전환 구간 이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휴지기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10만 4,000달러 실현 가격을 중심으로 단기 심리 안정이 이뤄진다면, 이 조정은 건강한 눌림목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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