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부유층 투자자들이 미국 달러를 떠나 대체 자산으로의 이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금, 암호화폐, 원자재, 대안 통화 등 주요 헤지 수단이 빠르게 부상하며, 달러 의존도 축소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의 연이은 관세 정책과 함께 달러의 변동성이 심화되자 전 세계는 ‘기축통화’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 이에 따라 금,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원자재, 그리고 유로·엔화 등 주요 대안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선 금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가격이 급등하며 4,000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다. 킷코(Kitco)에 따르면 각국 중앙은행과 국부펀드는 금을 대거 매입 중이며, 아제르바이잔 국부펀드는 2분기 동안 16톤을 추가 매입해 보유량을 181톤(총 포트폴리오의 약 29%)까지 끌어올렸다.
암호화폐 역시 강력한 대체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최근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며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 수혜 기대감 속에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의 수요 확대를 강조하며, 암호화폐가 달러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리·원유·천연가스 등 주요 원자재와 그 관련 ETF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란 제재와 중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 90% 축소 조치 등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원자재가 헤지 수단으로 떠오른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로·스위스 프랑·일본 엔화 등 주요 통화들도 대안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달러 약세가 심화되자 외환 투자자들은 이들 통화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투자 방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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