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덕에 2분기 2억 8,400만 달러 수익…AI·로보택시가 실적 회복 견인
테슬라(Tesla)가 2025년 2분기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분에서 2억 8,4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 분기의 손실을 완전히 뒤집었다. 암호화폐 강세와 ETF 자금 유입, AI 기술 진전이 테슬라의 실적을 전방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7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상승세에 따른 투자 수익과 인공지능(AI)·자율주행 분야의 성과를 공개했다. 테슬라의 2분기 순이익은 12억 달러로, 1분기의 4억 900만 달러에서 대폭 증가했다.
비트코인 관련 수익은 전 분기 1억 2,500만 달러 손실에서 크게 반등한 것이다. ETF 자금 유입과 기관 투자 증가로 BTC 가격이 급등하면서 테슬라의 암호화폐 자산 가치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도입된 새로운 회계 기준에 따라 기업이 보유한 암호화폐의 미실현 이익도 실적에 반영할 수 있게 된 점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2분기 매출은 2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억 2,3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34억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테슬라의 현금 및 투자 자산은 368억 달러에 달한다.
AI와 자율주행 기술 강화도 눈에 띈다. 테슬라는 6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고,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 또한 AI 훈련용 컴퓨트 자원을 확충하며 H200 GPU 1만 6,000개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발표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는 비용 절감과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AI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부문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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