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백만장자가 반 년 만에 1만 5,000명 넘게 증가하면서 시장 내 자산 불균형과 가격 상승 기대감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7월 23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보도에 따르면, 핀볼드(Finbold)의 신규 보고서는 2025년 1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15,841명의 비트코인 백만장자가 새롭게 등장했다고 전했다. 총 192,205명의 투자자가 비트코인만으로 백만장자 대열에 오른 것으로, 반 년 사이 9%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약 88명이 새롭게 백만장자가 된 셈이다.
이와 함께 1,0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고액 투자자들의 수익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장기 보유 전략을 통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지속된 강세장에서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이 같은 부의 증식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친암호화폐 정책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4년 11월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 비트코인 백만장자 수는 13만 2,842명에 불과했으나, 취임 후 6개월 만에 5만 9,000명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급증은 미국 시장의 제도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미국 하원은 첫 전면적인 암호화폐 규제 법안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를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 과세 기준,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칙, 기관 커스터디 지침 등 법적 틀을 제공하며 시장 신뢰를 높였다.
백만장자 수 급증은 단순한 가격 상승뿐 아니라 제도적 명확성과 투자자 신뢰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시장은 현재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 및 우호적인 정책 기조가 장기적 투자 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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