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 매도 와중에도 이더리움(ETH) ETF에 하루 만에 5억 달러 이상을 쏟아붓는 흐름이 나타났다.
7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동안 이더리움 ETF에는 5억 3,3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2주 만에 최대 규모의 일일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날 비트코인 ETF에서는 6,800만 달러가 순유출돼 뚜렷한 투자 흐름의 엇갈림을 보였다.
이러한 극명한 수급 차이는 올해 초 현물 이더리움 ETF가 출범한 이후 두 자산 간 일일 자금 흐름 중 가장 큰 격차 중 하나로, 시장에서는 이를 ‘알트코인 시즌’의 본격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도 등장했다.
특히 피델리티는 자사 이더리움 펀드(FETH)를 통해 단 하루 만에 33,788.82 ETH(약 1억 2,400만 달러)를 매수했으며, 이로 인해 총 보유량은 62만 9,202 ETH로 늘어났다. 이는 현 시세 기준 23억 3,000만 달러 규모다.
블랙록도 공격적인 매수에 동참했다.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를 통해 27,158.86 ETH(약 1억 달러)를 추가 매입하며 총 259만 ETH를 보유하게 됐고, 이는 모든 ETF 중 최대 규모다.
이외에도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반에크 등의 ETF도 일제히 자금을 끌어모았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는 일주일간 60,529 ETH, 비트와이즈는 12,758 ETH를 각각 추가 유입시켰고, 전체 이더리움 ETF 보유량은 522만 ETH를 돌파해 총액 기준 193억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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