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cy Group, DCG) 창업자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결합이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큰 투자 테마’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이 흐름의 중심으로 ‘비텐서(Bittensor, TAO)’를 지목했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실버트는 최근 라울 팔(Raoul Pal)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NFT, 디파이(DeFi), 레이어2 이후, 이제는 탈중앙화 AI가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며, “비텐서는 이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서 이미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위해 ‘유마(Yuma)’라는 새 벤처를 설립하고 직접 CEO로 복귀했다.
실버트는 “우리는 비텐서에 투자할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하고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과거 비트코인에 했던 것처럼 이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마는 현재 비텐서의 핵심 구조인 ‘서브넷(Subnet)’ 개발을 가속화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비텐서는 탈중앙화된 AI 마켓플레이스를 지향하며, 각기 다른 AI 기능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서브넷’으로 구성된다. 실버트는 유마를 통해 “비텐서 생태계의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고(Bitgo),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같은 핵심 플랫폼을 발굴하고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급속한 성장을 보이며 주요 투자처로 부상했으며, 실버트는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서 ‘시대의 흐름’을 대표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전히 DCG를 이끌고 있지만, 유마를 통해 다시 직접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번 발언은 인공지능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이 다음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부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접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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