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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5% 상승, 트럼프 효과? SEC ETF 승인 기대감도 반영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0 [12:00]

XRP 5% 상승, 트럼프 효과? SEC ETF 승인 기대감도 반영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0 [12:00]
리플(XRP)

▲ XRP

 

20일(현지시간) XRP 가격이 5%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XRP 관련 기사를 게시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기사에서는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내 규제 환경이 개선되면서 리플의 채용 공고 중 75%가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그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리플이 미국에서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XRP 투자자들은 친암호화폐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새로운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들은 XRP ETF 승인 확률을 65%로 평가했으며, 여러 자산운용사가 XRP ETF 출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XRP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400% 이상 상승하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인 암호화폐 중 하나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관련 내용을 언급한 것은 이러한 상승세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과거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도지코인(Dogecoin) 관련 발언을 했을 때와 유사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SEC의 XRP ETF 승인 여부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XRP 가격을 추가로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SEC의 XRP 관련 항소가 기각될 경우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XRP는 변동성이 높은 자산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규제 환경이 향후 XRP 가격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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