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준비금 논의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다중 체인(multichain) 접근 방식을 지지하며, XRP를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가 준비금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산업이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특정 코인만을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준비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XRP,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중 체인 미래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한편, 비트코인 최대주의자들은 XRP와 같은 알트코인이 국가 준비금에 포함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리오트 플랫폼스(Riot Platforms) 부사장인 피에르 로샤르(Pierre Rochard)는 "비트코인의 탈중앙화와 희소성만이 준비금으로 적합하다"며 리플의 로비 활동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애리조나 주에서는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 상원 위원회를 통과하며 주 차원의 암호화폐 도입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탈중앙화를 주요 장점으로 꼽으며,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XRP는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2% 상승한 3.03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2.81달러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한 후 3.67달러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1745억 7천만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155억 3천만 달러로 각각 2%, 266% 증가했다.
리플은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XRP가 디지털 준비금 자산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법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준비금은 특정 코인이 아니라 산업 전반을 대표해야 한다"며, "BTC, XRP, ETH 등 다양한 자산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정부와 업계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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