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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붕괴 vs 바닥 반등? 엑스알피, 운명의 갈림길 섰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0 [23:00]

1달러 붕괴 vs 바닥 반등? 엑스알피, 운명의 갈림길 섰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0 [23:00]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인 비용 기준선 아래로 추락하며 1달러 붕괴 공포가 확산되고 있으나, 오히려 바닥 신호인 SOPR 지표는 반등 가능성을 시사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가격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손실 구간에 진입하면서 추가 매도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2026년 들어서만 25% 하락하며 현재 1.4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과매도에 따른 추세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핵심은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지표가 1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SOPR이 1보다 낮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코인을 매도하고 있다는 의미로, 통상적으로 이 구간에서는 투자자들이 손실 확정을 꺼려 매물을 거두어들이는 심리가 작동한다. 이에 따라 공급 압력이 줄어들고 상승 압력이 커지는 바닥권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엑스알피는 1.39달러 지지선 위에서 버티며 안정세를 모색하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회복세로 돌아서면, 엑스알피는 저항 구간인 1.47달러에서 1.56달러 선을 목표로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비트코인 약세론이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2026년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기관의 낙관적 전망은 엑스알피를 비롯한 알트코인 시장의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다만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극단적인 공포 심리는 여전히 변수다. 이번 반등이 단순한 속임수 상승인 불 트랩(Bull Trap)에 그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들은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시하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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