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인사이더 머니에 따르면, CNBC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최근 방송된 라이트닝 라운드(Lightning Round) 세션에서 비트고(BitGo Holdings, Inc., BTGO)에 대한 시청자의 질문에 대해 "디지털 자산을 원한다면 그냥 비트코인을 구매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크레이머 진행자는 가상자산 그룹 내에서 비트코인만을 유일하게 추천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기업 주식보다 기초 자산 자체의 보유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비트고는 전문 투자자와 조직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인프라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월렛 서비스와 보안 프로토콜 그리고 유동성 도구를 통합한 플랫폼을 운영하며 가상자산 금융 생태계의 핵심적인 수탁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크레이머 진행자는 "당신이 비트코인을 원한다면 비트코인을 사라"고 거듭 언급하며 복잡한 주식 구조를 통한 간접 투자보다 직접 투자가 유리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들은 크레이머 진행자의 발언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변화된 투자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가상자산에 노출되기 위해 관련 기술 기업이나 채굴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제는 직접적인 자산 보유나 ETF를 통한 투자가 더 효율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을 중심으로 가격 안정화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오히려 투자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관련 주식들이 비트코인 관련주보다 더 높은 수익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분석 기관은 비트고와 같은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도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온쇼어링(Onshoring) 추세의 수혜를 입는 AI 종목들이 하방 위험이 적고 상방 잠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 역시 단순한 기업 투자를 넘어 비트코인과 엑스알피(XRP) 레저 등 기술적 가치가 증명된 프로토콜에 자금을 집중하는 추세다.
짐 크레이머의 이번 발언은 가상자산 투자 전략의 본질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의 핵심 자산으로 편입되면서 파생 상품이나 관련주보다는 비트코인 그 자체에 대한 수요가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장 소음과 복잡한 투자 구조에 현혹되기보다 비트코인의 내재적 가치와 장기적인 우상향 가능성에 주목하며 포트폴리오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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