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엑스알피(XRP, 리플)의 가격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지만, 이는 본격적인 상승에 앞서 약성 매물을 털어내기 위한 마지막 흔들기 단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의 공포 심리와 달리 기술적 지표는 현재 구간이 심각한 저평가 상태이며 곧 대규모 확장을 앞둔 결정적 시기임을 시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다이애나는 현재의 하락 움직임이 엑스알피 시장 구조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분석가는 엑스알피가 현재 약세 조정 채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통상적으로 스마트 머니가 진입하기 전 위크 핸드(Weak hands)를 시장에서 축출하기 위한 유동성 스윕으로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펀더멘털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괴리 현상은 역사적으로 깊은 저평가 국면을 예고해 왔다. 현재 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영역으로 하락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다이애나는 피보나치 확장 레벨 161.8%와 주봉 200일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0.84달러 구간을 반등 가능성이 높은 핵심 수요 구간으로 지목했다.
다만 장기적인 상승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엑스알피 황소 세력이 반드시 0.69달러 지지선을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봉 차트에서 0.69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이번 흔들기 가설은 무효화될 수 있다. 분석가의 전략은 0.84달러 부근에서의 지지 반응을 확인한 후 가격 재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3.65달러까지 반등하는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전망은 지난 2017년 고점 이후 형성된 8년짜리 초대형 컵앤핸들(Cup and Handle) 패턴의 완성 과정과도 맞물려 있다. 2020년과 2021년의 저점을 거쳐 2025년 다시 3.60달러 영역으로 복귀하는 거대한 컵 모양이 그려졌으며, 최근의 하락세는 이 패턴의 손잡이 부분을 형성하는 과정이라는 해석이다.
컵앤핸들은 대표적인 강세 지속 패턴으로, 0.84달러에서 0.69달러 사이의 지지 구간만 성공적으로 방어한다면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 분석가는 이 구간을 지켜낼 경우 1차 목표가인 3.65달러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7달러 범위 이상까지 모멘텀이 확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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