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핵심 지지선을 이탈하며 가격 조정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차트 이면에 숨겨진 강세 신호가 포착되며 역대급 반등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분석가 마크 브레넌(Mark Brennan)은 이더리움이 최근 2,015달러와 2,100달러 사이의 지지선 확보에 실패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2,01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3.12% 하락했고 최근 30일간 34.75%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의 롱/숏 비율이 여전히 2.3배 이상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이번 하락이 최후의 물량 털기인지 아니면 추가 하락의 전조인지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 선을 위태롭게 지지하고 있으나 하락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가격이 볼린저 밴드 중앙선이자 20일 이동평균선인 2,488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어 단기적인 반등 시도는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만약 2,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주요 하단 지지선은 볼린저 밴드 하단인 1,684달러 부근까지 열려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표준 편차가 401.77까지 상승하며 가격 변동성이 극에 달한 점도 시장의 불안 요인이다.
반면 일부 분석가는 현재의 가혹한 하락세 속에서 잠재적인 폭등 신호를 포착하며 장기적인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분석가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는 이더리움 차트에서 가격은 저점을 높이는 반면 지표는 저점을 낮추는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크스 분석가는 이러한 기술적 설정이 현실화될 경우 이더리움이 현재 가격 대비 약 148.6% 급등하며 5,000달러 영역까지 치솟는 강력한 회복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의 향후 방향성을 가르는 결정적인 분수령은 20일 이동평균선인 2,488달러의 탈환 여부이다. 24시간 동안 발생한 47억 9,000만 달러 규모의 현물 거래량과 580억 달러에 달하는 선물 거래량의 흐름은 시장의 유동성 회복 신호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상단 저항선인 3,291달러를 향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수반된 돌파가 선행되어야 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 레저의 유동성 변화도 중요한 외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더리움은 가혹한 시장 검증을 거치며 새로운 상승 사이클을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2,000달러 지지선을 사수하며 기술적 다이버전스를 완성할 수 있다면 과거의 급락 이후 전개되었던 V자형 반등이 다시 한번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휘둘리기보다 주요 이동평균선의 안착 여부와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며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더리움이 다시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실시간 온체인 데이터 변화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