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역사적으로 반복된 거시적 주기 패턴에 따라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으며, 내년 10월까지 가격이 3만 8,500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과거 데이터가 보여주는 '1,064일 상승 후 364일 하락'이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적용된다면, 투자자들은 긴 호흡의 조정장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펜서는 비트코인 가격 역사를 분석한 결과 1,064일의 강세장과 364일의 약세장이 반복되는 일관된 패턴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펜서는 이러한 주기적 흐름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시장의 성격을 규정하는 역사적 청사진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가격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펜서의 분석은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의 첫 번째 대세 상승기에서 시작된다. 당시 비트코인은 2015년 1월 12일부터 2017년 12월 11일까지 정확히 1,064일 동안 상승세를 타며 160달러에서 1만 2,5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시장은 과열된 투기 심리가 진정되면서 364일간의 약세장에 돌입했고, 가격은 3,95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치며 바닥을 확인했다.
이러한 패턴은 2018년부터 2021년 사이의 사이클에서도 놀랍도록 정확하게 재현됐다. 기관 투자자의 유입과 대중적 채택이 본격화된 이 시기에도 강세장은 2018년 12월 10일부터 2021년 11월 8일까지 1,064일간 이어졌고, 가격은 6만 달러를 돌파했다. 뒤따른 조정기 역시 2021년 11월 8일부터 2022년 11월 7일까지 364일 동안 진행되며 비트코인 가격을 1만 8,500달러 아래로 끌어내렸다.
분석가는 이 1,064일 상승, 364일 하락의 공식이 현재 진행 중인 사이클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에 시작된 이번 강세장은 비트코인이 12만 6,000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2025년 10월 6일부로 정확히 1,064일의 상승 여정을 마치고 종료됐다. 즉, 현재 시장은 이미 공식적인 약세장 구간에 진입해 있다는 것이다.
렉트 펜서는 과거 패턴을 대입할 때 이번 약세장이 2025년 10월 6일부터 2026년 10월 5일까지 약 1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이 현재 거래되고 있는 6만 9,000달러 수준에서 약 40% 추가 하락해 3만 8,500달러 부근에서 진정한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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