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매도세 속에서 선물 거래량이 기록적으로 폭증하는 기현상을 보이며 핵심 지지선 사수를 위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가상자산 시장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선물 시장의 거래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에서 카르다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3만 2,399.85%라는 기록적인 수치로 폭증하며 1억 65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하락세 속에서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급격히 재조정하거나 청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량 폭증과 상반되게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미결제 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3.7% 하락한 4억 2,275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미결제 약정 감소는 트레이더들이 신규 포지션을 구축하기보다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가격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카르다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5% 하락한 0.2666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주간 단위로는 약 8%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으로는 하락 추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일일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33 수준에 머물러 있어 매도 세력이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르다노는 지난 금요일 0.284달러까지 반등하며 회복을 시도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 채 다시 후퇴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0.20달러 구간의 지지선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대로 시장이 반전에 성공한다면 50일 이동평균선과 맞물리는 0.353달러 선이 단기적인 핵심 저항벽이 될 전망이다.
부정적인 시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카르다노 생태계 내의 기술적 발전과 제도권 진입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카르다노는 최근 네트워킹 레이어의 복원력과 견고함을 향상시킨 새로운 노드 버전 10.5.4를 출시했다. 또한 볼러틸리티 셰어즈 트러스트(Volatility Shares Trust)는 카르다노 현물 ETF와 레버리지 ETF 등 3종의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가 출시하는 COIN50 지수에서도 카르다노는 0.97%의 비중으로 7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현재 선물 시장의 변동성과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바닥권을 형성하기 위한 처절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이례적인 거래량 폭증이 투매의 끝을 알리는 신호일지 혹은 추가 하락의 전조일지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카르다노가 기술적 지표상의 악재를 극복하고 0.353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여 다시 상승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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