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을 둘러싼 극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포트폴리오에 일정 비중을 편입할 만한 자산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2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이자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가장 간단한 투자 창구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어 법정화폐 가치가 장기간에 걸쳐 희석될 경우 대안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이 첫 번째 이유로 꼽힌다. 다만 단기 물가 변동에 대응하는 안전자산이라기보다는, 장기적인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한 보험 성격에 가깝다는 점에서 변동성에 대한 인식은 필수적이다.
두 번째 근거는 비트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축이라는 점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약 2조 5,000억 달러 가운데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조 4,000억 달러에 달한다. 대부분의 시장 국면에서 비트코인의 방향성이 알트코인 전반에 영향을 미쳐왔다는 점에서, 개별 종목 선별에 따른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시장 전체에 노출될 수 있는 대표 자산이라는 평가다.
세 번째 이유는 접근성의 개선이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개인 투자자는 물론 연기금·법인도 손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국가, 기업, ETF 등 보수적인 주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은 이미 400만 개를 넘어섰고, 이들은 단기 가격 변동에 따라 매도할 가능성이 낮은 집단으로 분류된다.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한 주체들의 비중이 늘어날수록 공급 압박은 줄고, 가격은 구조적으로 상방 편향을 가질 수 있다는 논리다.
더모틀리풀은 이러한 점을 종합할 때, 비트코인은 포트폴리오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 비중으로 편입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일반 투자자 기준으로 전체 자산의 최대 5% 수준까지는 감내 가능한 위험 범위라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다만 매체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가진 자산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인플레이션 헤지, 시장 대표성, 접근성이라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단기 가격 등락에 대한 기대보다는 장기 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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