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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월 말 7만5천달러에서 멈출까? 예측시장의 답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07 [20:13]

비트코인, 2월 말 7만5천달러에서 멈출까? 예측시장의 답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07 [20:1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이 극심한 변동성 국면을 지나며 2월 말 가격을 두고 ‘박스권 안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탈중앙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 기준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이 2월 말 7만 달러 이상에서 거래를 마칠 가능성을 비교적 높게 보고 있다. 최근 6만 5,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던 흐름에서 일정 부분 회복이 전제된 전망이다.

 

폴리마켓에서 가장 높은 확률이 반영된 가격대는 7만 5,000달러로, 암시 확률은 54%에 달했다. 이는 뚜렷한 상승이나 추가 급락보다는 제한적인 범위 내 등락, 즉 가격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방 리스크도 여전히 시장에 반영돼 있다. 6만 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은 42%, 5만 5,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23%로 책정돼 있어 거시 불확실성과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경계 심리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면 8만 달러 도달 확률은 25%, 8만 5,000달러는 12%에 그쳤고, 10만 달러 이상 구간은 모두 한 자릿수 확률에 머물렀다.

 

이 같은 전망은 비트코인이 최근 기록적인 급락 이후 반등에 나선 상황과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은 주중 한때 6만 달러 초반까지 밀리며 최근 수년 내 가장 가파른 장중 하락을 겪었지만, 이후 하루 만에 7만 달러를 회복하며 급반등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가격은 6만 8,314달러로, 24시간 기준 약 3% 상승했다.

 

이번 반등은 대규모 청산 이후 기술적 과매도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급락 과정에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26억 달러 이상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고, 거래량은 약 900억 달러, 시가총액은 1조 3,700억 달러 수준까지 회복됐다. 다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2025년 10월 기록한 약 12만 6,000달러 고점 대비 4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시장은 6만~6만 5,000달러 구간을 핵심 지지선, 7만 5,000달러를 단기 저항선으로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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