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를 내준 뒤 90달러 선마저 위태로워지며 사실상 하락장 가속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100달러를 하향 돌파하며 지난 10개월간 유지해온 지지 기반을 완전히 상실했다. 장중 한때 98달러까지 밀려났던 솔라나는 현재 95달러에서 97달러 사이의 단기 지지선에서 버티고 있지만 하방 압력은 갈수록 거세지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이번 100달러 붕괴를 단순한 조정을 넘어선 추세 전환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솔라나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 가격은 20일, 50일, 100일 등 모든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117달러 부근의 20일 이동평균선은 강력한 저항선으로 변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음의 영역에서 간격을 넓히며 강력한 하락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 역시 과매도 구간을 향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솔라나가 90달러 지지선을 사수하지 못할 경우 가격이 85달러를 거쳐 80달러까지 수직 낙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90달러 아래로는 매수 대기 물량이 얇아 하락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반등을 위해서는 최소 110달러를 회복하고 핵심 이동평균선 위로 안착해야 하지만 현재의 거래량 수준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솔라나의 급격한 하락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심 악화와 궤를 같이한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되는 등 기관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면서 솔라나 역시 매도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15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생태계 내 개발 활성도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단기적인 가격 흐름은 명백한 베어 플래그를 형성하며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고래들의 물량 이탈과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가 겹칠 경우 작년 하반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분간 90달러 선에서의 공방이 솔라나의 향후 운명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