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전형적인 약세 차트 패턴에 진입하면서, 2,000달러 붕괴와 함께 1,600달러대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현재 ‘역컵앤핸들(inverse cup-and-handle)’ 패턴의 하방 이탈 국면에 진입한 상태로, 기술적 목표가는 약 1,665달러 수준까지 열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패턴은 둥근 고점을 형성한 뒤 제한적인 반등을 거쳐 지지선을 이탈하며 하락이 가속되는 전형적인 약세 구조다.
이더리움은 지난 1월 2,960달러 부근의 패턴 넥라인을 하향 돌파한 이후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지만, 해당 구간을 저항으로 재확인한 뒤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반등 시도 역시 20일·5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막히며 매도 압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약세 시나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차트 분석상 역컵앤핸들 패턴의 하락 목표는 컵의 최대 높이를 기준으로 산출되며, 이번 경우 약 25%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제로 차트 통계 분석 업체 차트워처(Chartswatcher)에 따르면, 이 패턴은 과거 사례에서 약 82% 확률로 목표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지표 역시 추가 조정을 시사한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극단 편차 밴드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하단 구간은 현재 약 1,725달러 수준에 형성돼 있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이더리움은 바닥을 형성하기 전, 해당 MVRV 하단 밴드 근처나 그 아래까지 하락하는 흐름을 반복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8년 6월과 2025년 4월이 꼽힌다. 당시에도 이더리움은 MVRV 하단 구간을 터치한 뒤 한 달 내외 기간 동안 각각 의미 있는 반등을 연출했다. 이번 역시 기술적 구조상 2월 중 1,700달러 초반 또는 그 이하까지 조정이 이어진 뒤에야 중기 바닥 논의가 가능하다는 신중론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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