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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7만 7,000달러까지 급락한 이번 조정이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가장 깊은 눌림목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시장에서는 ‘바닥 통과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C(PlanC)는 토요일 발생한 약 7% 하락과 7만 7,000달러 터치가 이번 불마켓(강세장)에서 가장 깊은 조정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번 하락은 이번 비트코인 불마켓에서 가장 매력적인 눌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플랜C가 이번 조정을 과거 주요 붕괴 구간과 비교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2025년 10월 5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100달러 대비 약 38% 하락한 상태다. 플랜C는 이 흐름이 2018년 약 3,000달러까지 떨어졌던 약세장 투매 국면, 2020년 3월 글로벌 금융 충격 당시 5,100달러 급락, 그리고 FTX 붕괴 국면에서의 1만 5,500달러 저점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또 다른 대규모 투매성 저점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의 궁극적인 저점 구간이 7만 5,000달러에서 8만 달러 사이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토요일 7만 7,000달러까지 밀린 뒤 소폭 반등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7만 8,69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모든 시장 참여자가 같은 관점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옹호론자이자 회계사인 라자트 소니(Rajat Soni)가 “주말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변동성이 가장 큰 구간”이라며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말 급등이나 급락을 그대로 믿지 말라”며, 비트코인은 예기치 않은 시점에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각도 여전하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이 2026년 3분기까지 6만 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고,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사이클 저점이 10월 초에 형성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책임자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2026년이 비트코인에 ‘쉬어가는 해’가 될 수 있으며, 가격이 6만 5,000달러까지 조정될 여지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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