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6년 들어 디지털 자산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벤처 투자와 상장 자금 조달 규모는 약 14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10월 중앙화·탈중앙화 시장 전반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이후에도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는 오히려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거래는 비자와 연계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레인(Rain)이다. 레인은 2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19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BitGo) 역시 1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2억 달러를 웃도는 자금을 확보하며 공개 시장에서도 자금 유입이 재개됐음을 보여줬다.
비상장 투자에서도 움직임이 이어졌다. 온체인 금융 인프라 기업 비트웨이(Bitway)는 트론 다오(TRON DAO) 주도로 440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고, 거래 플랫폼 에브리싱(Everything)은 69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마쳤다. 에브리싱은 무기한 선물과 현물, 예측 시장을 단일 계정으로 통합하는 구조를 구축 중이며, 텔레그램 기반 단계적 출시를 예고했다.
기관의 온체인 활용도도 한 단계 진화했다. 갤럭시(Galaxy)는 아발란체(Avalanche) 블록체인에서 7,500만 달러 규모의 온체인 신용 거래를 완료했다. 이는 전통적인 백오피스 시스템 대신 대출과 증권 발행·관리를 온체인에서 처리한 사례로, 향후 기관 자금이 벤처 투자와 실물 금융 영역에서 어떻게 이동할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온체인 금융 서비스 기업 비에라(Veera)는 400만 달러를 추가로 조달해 누적 투자금 1,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규제 하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프로메시엄(Prometheum)은 2025년 이후 2,300만 달러를 추가 확보했다. 솔라나 기반 인프라 개발사 솔레이어(Solayer)도 3,500만 달러 규모의 생태계 펀드를 출범시키며 수익 모델이 명확한 온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선별 투자를 예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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