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반 암호화폐 시장이 신뢰의 위기를 겪으며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오히려 지금이 거시 경제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가 가리키는 강력한 반등의 전조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바꿀 4가지 핵심 차트를 공개하며 현재의 약세장이 영원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주식과 귀금속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암호화폐 시장만 소외된 현상을 '신뢰의 위기'라고 진단하면서도 유동성 지표의 변화가 시장 반전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이비스가 제시한 첫 번째 지표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중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간의 스토캐스틱 RSI 관계다. 그는 두 국채 수익률 차트에서 강세 크로스오버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고금리 시대에서 저금리 시대로의 전환, 즉 글로벌 유동성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2016년과 2020년, 2023년에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을 때 자산 시장의 대규모 상승장이 뒤따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지표로는 비트코인(Bitcoin, BTC) 대 금의 비율 차트와 구리 대 금의 비율 차트를 꼽았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이 금 대비 약세를 보인 기간은 평균 13개월 정도였으며 현재 조정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비트코인이 금의 수익률을 앞지르는 시점이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또한 '닥터 코퍼'라 불리는 구리 가격이 금 대비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점은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되고 경제 확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해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주봉 차트 분석을 통해 현재 가격대가 장기적인 매수 기회임을 역설했다. 비트코인 주봉 RSI가 2024년 말 이후 처음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는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기술적 근거가 된다. 데이비스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등도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며 저평가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스는 현재와 같은 공포 장세에서 가장 유효한 전략으로 '스택 앤 칠(Stack Sats and Chill)'을 제안했다. 이는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비트코인을 꾸준히 적립하며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그는 10만 달러 이상에서는 매수를 자제했으나 현재의 가격대는 매력적인 추가 매수 구간이라며 주식과 귀금속 등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변동성에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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