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하루 사이 6% 넘게 밀린 배경에는 핵심 지지선 붕괴로 촉발된 기술적 매도와 비트코인 쏠림이 겹치며 알트코인 전반의 투매가 가속화된 영향이 컸다.
1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6.37% 하락했다. 원문은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7.17% 떨어진 가운데, XRP의 주간 하락폭이 15%로 확대되며 약세 심리가 이어졌다고 정리했다.
가장 직접적인 압력은 기술적 이탈이었다. XRP가 전날 1.71달러 피보나치(Fibonacci)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며 알고리즘 매도가 촉발됐고, 현재 가격이 7일 이동평균 1.86달러 대비 15% 낮아 강한 하락 추세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손절 주문이 연쇄적으로 출회되며 매도 압력이 더 커졌고, 상대강도지수(RSI) 14는 32.4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지만 극단적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붙었다.
시장 전반의 ‘리스크 오프’도 XRP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코인마켓캡은 시가총액이 7.17% 줄어들고 변동성이 커지는 동안, 비트코인 지배력(Bitcoin dominance)이 59.14%로 올라가면서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짚었다.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도 26에 머물러 ‘극도의 공포’ 국면이 이어지며 알트코인 매수 심리를 눌렀다는 분석이다.
과매도 신호는 ‘반등 가능성’보다는 ‘추세 약화 확인’에 가깝게 해석됐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히스토그램 -0.023으로 약세 모멘텀이 지속됐고, RSI 7은 22.3으로 단기적으로는 과매도 수준에 진입했지만 즉각적인 방향 전환 신호는 없다고 정리했다. 하락 구간에서 거래량이 20% 늘었다는 대목도, 저가 매수보다 매도 에너지가 커졌음을 시사하는 재료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