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단기 보유자들의 실현 단가 위에서 유지되는 한 상승세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의 매입 단가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시장 흐름의 핵심이라는 평가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보고서에서 단기 보유자 실현가치(Realized Price)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건전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 보유자는 통상 155일 이내에 매수한 투자자들을 뜻하며, 이들이 평균적으로 매입한 단가가 실현가치 지표로 나타난다.
글래스노드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달 초 단기 보유자 실현가치를 재차 확인하며 지지선을 확보했고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상승은 이전 강세장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난 패턴으로, 단기 보유자의 매입 단가가 주요 지지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투자자 심리 또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장기간 보유한 투자자일수록 매도 가능성이 낮아지는 반면, 단기 보유자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에 민감해 손익분기점 근처에서 매도 혹은 매수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장이 강세일 때 단기 보유자들은 자신의 매입가에 근접할 때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해 추가 매수에 나선다.
반대로 시장이 약세일 때는 손실을 우려해 매입 단가 수준에서 매도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심리적 특성으로 인해 단기 보유자 실현가치는 강세장에서는 지지선, 약세장에서는 저항선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비트코인은 단기 보유자 실현가치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수준을 지켜내는 한 시장 추세는 긍정적”이라며 “다만 이 지지를 상실할 경우 수축기나 조정 국면이 뒤따른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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