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리플의 10억 XRP 언락, 시장은 흔들릴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07:26]

리플의 10억 XRP 언락, 시장은 흔들릴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02 [07:26]
XRP(리플)

▲ XRP(리플)     ©

 

리플(Ripple)이 9월 1일 예정대로 10억 엑스알피(XRP)를 언락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1.68%에 해당하며, 가치는 약 27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9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리플은 2017년부터 매달 1일 최대 10억 XRP를 언락하는 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사용하지 않은 물량은 다시 에스크로로 묶이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번에도 약 7억 개가 재에스크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실제 시장에 추가되는 물량은 약 3억 XRP, 즉 8억 6,1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지난 8월에는 이 정기 언락 일정이 지연되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당시에는 1일에 이뤄지지 않고, 8월 9일 웨일얼럿(Whale Alert)에 의해 5억, 1억, 4억 XRP가 연속적으로 풀린 사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변칙적 움직임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9월 언락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리플 보유 자산을 전략적 디지털 자산 비축에 포함시킬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제기됐다. 그러나 백악관이 최근 발표한 전략적 디지털 자산 비축 계획에서 XRP는 최종적으로 제외되며, 해당 시나리오는 가설에 머물렀다.

 

현재 리플은 총 14개의 에스크로 지갑에 약 356억 XR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982억 6,000만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리플의 대규모 보유량은 시장 내에서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보도 시점에 XRP는 2.72달러에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3.11%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