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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폭락장 한복판서 단기 보유자들 폭풍 매집...곧 반등 오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05:00]

XRP, 폭락장 한복판서 단기 보유자들 폭풍 매집...곧 반등 오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05 [05:00]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장기 약세 흐름 속에서도 단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집이 포착되며 시장의 시선이 온체인 지표로 쏠리고 있다.

 

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보유 기간이 1주에서 1개월 사이인 단기 XRP 보유 주소들이 불과 이틀 만에 약 18억XRP를 추가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집으로 해당 집단이 보유한 XRP 비중은 약 52억6,600만XRP로, 전체 공급량의 5.272%로 확대됐다.

 

기사에 따르면 XRP는 2025년 7월 3.66달러 고점 이후 지속적인 매도 압력에 시달려 왔다. 이후 주요 심리적 지지선이던 3달러와 2달러 아래로 밀리며 하락 흐름이 이어졌고, 고점 대비 하락 폭은 55%에 달한 상태다. 이러한 약세는 2025년 4분기 들어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단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은 달랐다. 시장 분석가 스테프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XRP HODL 웨이브 지표를 인용해, 단기 보유자들이 최근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지표에 따르면 이들은 1월 31일과 2월 1일 이틀 동안 18억XRP를 매수했다.

 

과거 데이터는 이 집단의 움직임이 매우 변동적이라는 점도 보여준다. 2025년 10월 가격 급락 이후 이들은 XRP 공급 비중을 3.5% 수준에서 불과 2주 만에 약 7%까지 끌어올린 뒤, 이후 점진적으로 물량을 줄여 2026년 1월에는 2.52% 아래로 낮춘 바 있다. 이번 매집은 그 이후 다시 나타난 재진입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스테프는 이번 흐름을 두고 “이 투자자들이 대중이 아직 인식하지 못한 가치를 보고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기사에서는 이러한 매집이 단기적으로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단기 보유자 특성상 빠른 이탈 가능성도 함께 존재해 장기 추세를 단정하기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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