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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도 못 살린 도지코인…약세장 경고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06:26]

‘달 탐사’도 못 살린 도지코인…약세장 경고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05 [06:26]
도지코인이 스페이스X의 ‘도지코인 결제 달 탐사’ 재추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약세 흐름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이 스페이스X의 ‘도지코인 결제 달 탐사’ 재추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약세 흐름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도지코인이 스페이스X의 ‘도지코인 결제 달 탐사’ 재추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약세 흐름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스페이스X가 2027년 도지코인 결제 기반 우주 임무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에도 가격 반등에 실패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지코인은 이날 기준 0.10달러 초반에서 거래되며 최근 일주일간 약 17%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사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5년 말 이후 하락 채널 안에서 저점과 고점을 모두 낮추는 전형적인 약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0.11달러 아래로 밀리며 0.10달러 핵심 지지선을 반복적으로 시험하고 있으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0.09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약 3% 이상 줄었고,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을 위협받는 흐름 속에서 밈 코인 전반에 매도 압력이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스페이스X의 도지코인 결제 달 탐사 프로젝트인 ‘DOGE-1’이 중장기 호재로 평가되지만, 당장의 수급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소셜미디어 X에서 해당 임무가 2027년에 추진될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 가능성과 인공지능 기업 xAI 인수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다만 매체는 이러한 발언들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도지코인 가격에는 실질적인 반등 신호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신호선 아래에서 하락 흐름을 유지하며 단기 하락 압력을 시사하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40 안팎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지만 아직 명확한 반전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저항선은 0.12달러 부근으로 지목되며, 이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는 한 추세 전환을 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장기 스토리와 별개로, 단기적으로는 0.10달러 지지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이 안정되지 않는 한 ‘달 탐사’라는 상징적 이벤트보다 거시적 위험 회피 국면이 가격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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