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장기 하락 추세선에 도달하면서 추가 하락 위험과 함께 중장기 매수 기회 논쟁이 동시에 부상하고 있다.
2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최근 약 2,15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020년 이후 이어져 온 장기 상승 삼각형 구조의 핵심 추세선 부근까지 밀려난 상태다. 앞서 해당 매체는 이더리움이 2,200달러 지지선까지 조정 후 돌파에 성공할 경우 중장기 목표가로 약 6,190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기술적 지표도 극단적인 조정 국면을 시사하고 있다. 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30)는 32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2018년 약세장을 제외하면 과거 대부분의 구간에서 중장기 관점의 저위험·고수익 매수 구간으로 작용해 왔다. 장기 투자자나 분할 매수 전략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신호라는 평가다.
다만 추세선이 붕괴될 경우를 가정한 보수적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Elliott Wave Principle)을 적용할 경우, 이더리움은 현재 상위 차수의 4파 조정 국면에 진입해 있으며, 이 경우 2021년 이후 하단을 지켜온 장기 보조 추세선인 약 1,45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중장기 상승 구조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1,450달러 부근에서 하락이 마무리될 경우 이후 5파 상승이 전개되며 다시 한 번 6,200달러 안팎을 목표로 하는 흐름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기존에 제시됐던 6,190달러 목표치와도 거의 일치한다.
월봉 기준 RSI5 역시 30 아래로 떨어지며 장기적 관점에서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구간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자에게는 반복적으로 유리한 매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는 점에서, 이더리움의 현 가격대는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응축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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