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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일일 소각률 1만 6,855% 급등...가격은 하락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02:00]

시바이누, 일일 소각률 1만 6,855% 급등...가격은 하락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30 [02: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 소각률이 하루 만에 1만 6,855% 폭등했지만, 토큰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혼조 양상을 드러냈다. 월스트리트벳츠(WallStreetBets) 창립자 제이미 로고진스키(Jamie Rogozinski)는 이같은 소각이 커뮤니티의 투기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7월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로고진스키는 “시바이누의 최근 소각은 마치 불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흥분할 만한 수준”이라며 “가격을 약 3% 끌어올리며 7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소각 기반의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가 공포심보다 ‘소각 열풍’ 심리를 유발하며 수요를 자극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각은 코인베이스에서 출금된 6억SHIB 이상이 이름 없는 지갑을 거쳐 공식 소각 지갑으로 이동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따라 24시간 기준 총 6억 20만SHIB이 유통에서 제거됐고, 소각률은 하루 새 1만 6,855% 급등했다. 1주일 기준으로는 총 6억 1,640만SHIB이 사라졌으며 이는 369.0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대규모 소각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 가격은 24시간 기준 6.15% 하락해 0.00001333달러를 기록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10.22% 급락했다. 시장 전반의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가운데, 이더리움과 엑스알피(XRP)도 각각 3.14%, 4.65% 하락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 로고진스키는 4월에도 “소각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체 공급량 변화는 미미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공급량은 589조 2,500억 개였고, 현재는 589조 2,400억 개로 0.001% 감소에 그쳤다.

 

한편, 시바이누는 2021년 10월 0.000088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그해 5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410조 개 이상을 소각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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