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뱅크리스타임즈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최근 고점인 3,940달러에서 하락해 3,8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달간 55.72% 급등한 후 조정을 받는 모습이지만, 차트상으로는 4,3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은 상승세를 견인한 핵심 동력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7월 28일 하루 동안 이더리움 ETF에는 126,429ETH(4억 8,65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 중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ETF가 120,437ETH를 차지하며 누적 보유량을 292만ETH, 약 112억 5,0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더리움 채굴 기반 상장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도 최근 20억 달러어치 이상의 ETH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6만 달러의 장기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 조달을 마치며 공급의 5%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같은 급등세 속에 대규모 청산도 발생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 중 1억 3,660만 달러는 ETH 관련 청산이었다. 특히 78%가 롱 포지션 청산으로, 단기 고점 형성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돌파 신호가 감지된다. 분석가 ZYN은 이더리움이 과거와 유사한 횡보 구간을 돌파한 만큼 25~30%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주 중 4,300달러 도달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분석가 니샨트 바르드와즈(Nishant Bhardwaj)는 다년간의 하락 쐐기 패턴을 상향 돌파했다고 분석하며, 강한 거래량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가 68.91로 과열 임계치에 근접했고, 스토캐스틱 RSI는 98.12까지 상승해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CCI(상품채널지수)와 모멘텀 등 일부 오실레이터 지표는 중립 또는 약세로 전환됐다. 3,940달러 상단 돌파에 성공하면 4,300~4,500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이 열리지만, 3,700달러선이 무너지면 3,200달러 이하로의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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