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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4달러 돌파 임박? 고래 거래에도 흔들림 없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1 [04:00]

XRP, 4달러 돌파 임박? 고래 거래에도 흔들림 없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1 [04:00]
리플(XRP) 고래

▲ 엑스알피(XRP) 고래     

 

엑스알피(XRP)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2,050만 XRP 규모의 대규모 고래 이체와 함께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기록적인 수치가 포착됐다.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XRP는 2018년 사상 최고가에 점차 다가서고 있다.

 

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추적 서비스 웨일얼럿은 7월 19일 2,050만 XRP(당시 약 7,000만 달러 규모)가 익명 지갑에서 코인베이스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했다. 일반적으로 대형 거래소로의 이동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지만, 해당 거래 이후에도 XRP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매수 심리를 반영했다.

 

XRP는 최근 1주일 동안 25% 이상 급등하며 3.54달러 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세운 사상 최고가 3.84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으며, 미국 내 규제 환경도 점차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XRP의 상승세는 확연하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XRP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 약정은 1,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약 31억 XRP에 해당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으로, 가격 상승과 함께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는 모습은 기관 중심의 강한 매수세로 해석된다.

 

특히 거래소별로는 비트겟이 22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으로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선물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또한 6억 3,000만 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기관 자금의 본격 유입을 시사했다.

 

XRP의 강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해소, XRP 레저의 기술적 업그레이드와 맞물리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디지털 자산과 함께 파생상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면서 XRP는 다시 한번 시장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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