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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고래 움직임, 비트코인 단기 매도 우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0 [09:00]

사토시 고래 움직임, 비트코인 단기 매도 우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0 [09:00]
비트코인(BTC) 매도/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매도/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직후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을 강타했다. 특히 채굴자들과 사토시 시대 고래 지갑이 대량 매도에 나서며 단기 조정세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7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7월 15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1만 6,000BTC를 거래소로 이체했다. 이는 지난 4월 7일 1만 7,000BTC 이후 가장 큰 단일 일간 매도 규모로, 채굴자 보유량은 6만 8,000BTC에서 6만 5,000BTC로 감소해 한 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모든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했고 이는 고점에서 채굴자들이 실제 매도에 나섰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전체 거래소 유입량은 이날 8만 1,000BTC로 급증했으며, 불과 며칠 전 1만 9,000BTC였던 유입량이 4배 이상 뛰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끈 거래는 사토시 시대에 생성된 장기 휴면 지갑의 4만 BTC 이체다. 해당 지갑은 원래 8만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이를 명확한 매도로 해석했다. 장기 보유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이날 실현된 전체 수익은 35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56%인 19억 6,000만 달러가 장기 보유자에서 발생했다. 단기 보유자 수익도 15억 4,000만 달러에 이르며, 2025년 들어 가장 큰 차익 실현 규모로 기록됐다.

 

이러한 대량 매도 흐름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1만 8,229달러까지 소폭 조정된 상태다. 그럼에도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친암호화폐 법안과 글로벌 기관 수요 확대를 근거로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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