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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01(k) 퇴직연금에 암호화폐 포함 추진…"투자자 교육 중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9 [13:49]

트럼프, 401(k) 퇴직연금에 암호화폐 포함 추진…"투자자 교육 중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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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비트코인     ©

 

7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401(k) 퇴직연금에 암호화폐와 금 등 대체 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최대 90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해당 계획은 기존 주식 및 인덱스 펀드 중심의 퇴직연금 자산 배분 구조에 암호화폐, 금, 사모펀드, 인프라 채권 등 다양한 대체 투자 옵션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이 행정명령은 퇴직연금 자산 중 약 9조 달러 규모의 401(k) 자산 일부를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드래곤플라이(Dragonfly)의 투자 파트너 오마르 칸지(Omar Kanji)는 “트럼프가 퇴직연금 시장의 문을 연다면, 401(k) 자산의 단 1%만 암호화폐에 배분돼도 약 90억 달러가 신규 유입될 수 있다”며 이를 “가장 큰 암호화폐 시장 해제(unlock)”라고 평가했다.

 

실제 이 움직임은 올해 5월 미국 노동부가 바이든 행정부 시절 발효됐던 ‘401(k)에서의 암호화폐 사용 경고’를 철회하면서 예고됐던 흐름이다. 당시 규제 당국은 “워싱턴 관료가 아닌 수탁자가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트럼프 정부는 이미 SEC의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규제 완화, 연방준비제도의 전통 금융 접근 허용 확대, 주택담보 대출 심사 시 암호화폐 자산 인정 등 친암호화폐 정책을 다수 추진해왔다. 이번 퇴직연금 계획 역시 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만 암호화폐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행정명령을 실제로 단행할지는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한편 폴 앳킨스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퇴직계좌 암호화폐 투자 허용에 개방적인 입장을 보이며 투자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된 위험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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