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급등세와 비트코인(Bitcoin, BTC) 점유율 하락이 맞물리며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Altcoin Season)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60.8%까지 하락해 2025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이더리움 점유율은 11.2%로 올해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30일 동안 43% 상승해 현재 3,60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4,373억 달러에 달한다.
이더리움의 이 같은 반등은 올해 내내 BTC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흐름을 뒤집는 강세로, 시장 사이클상 비트코인 상승 이후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전형적인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미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됐다고 진단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미국의 현물 이더리움 ETF(상장지수펀드)로도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7월 들어 지금까지 총 28억 8,0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최근 한 주간에는 17억 8,0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해 출시 이후 최대 주간 기록을 세웠다.
ETF 성과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더리움이 본격적인 반등 흐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현재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사이 중립적 위치에 있지만, 점차 알트코인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알트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확장과 재평가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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