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JP모건이 테더(Tether)가 미 규제 준수를 위해 8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매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JP모건의 주장은 과장되었으며, 테더는 2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규제 대응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JP모건은 테더의 준비금이 미국 하원에서 발의된 ‘STABLE 법안’ 기준으로는 66%, 상원의 ‘GENIUS 법안’ 기준으로는 83%만 충족한다고 밝혔다.
STABLE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금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이며, GENIUS 법안은 비교적 완화된 규제를 적용하지만 연방 차원의 감독을 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JP모건은 테더가 규제를 준수하려면 보유 중인 비트코인, 금, 담보 대출 자산을 매도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재 테더는 83,700 BTC(약 80억 달러 상당)를 보유 중이다.
이에 대해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테더가 미국 규제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JP모건의 분석이 합리적이며, 테더가 규제 이슈에 직면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테더의 USDT는 최근 유럽 일부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점유율을 유지하며 사상 최고 시총 1,4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테더는 여전히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USDC와의 점유율 격차도 유지 중이다.
현재 STABLE 법안과 GENIUS 법안은 아직 초기 논의 단계로, 연내 법안 채택 여부가 테더 및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테더는 향후 몇 주 내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후 규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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