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CryptoQuant) 퀵테이크 플랫폼의 기고가인 연세 덴트(Yonsei Dent)는 단기 보유자(STH)가 비트코인의 즉각적인 지원 수준을 정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덴트는 1주에서 6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8만 9900달러가 주요 지원선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부분의 단기 보유자가 여전히 수익을 내고 있어 매도 압박이 급증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6개월 보유자들은 손실을 보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이 9.4%에 불과해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크립토퀀트의 또 다른 분석가인 그리즐리(Grizzly)는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의 행동을 추가로 분석했다. 그리즐리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의 수익 비율을 측정하는 SOPR 비율은 이번 강세장에서 이전 사이클보다 급격히 상승하지 않았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단기 투기보다 장기 보유 전략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로 인해 비트코인 시장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했으며, 이로 인해 매도 압박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즐리는 비트코인이 더 긴 보유 기간과 적은 투기적 변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엘리엇 파동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는 '블로오프 탑(Blow-Off Top)'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시장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한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의 행동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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