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반복되는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기마다 독보적인 회복 탄력성을 증명하며 단순한 투기 수단을 넘어선 제도권 금융의 핵심 자산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는 지난 10여 년간 여러 차례의 가상자산 하락장(Crypto Winter)을 거치며 다른 알트코인들과는 차별화된 생존 전략을 보여주었다. 가상자산 시장은 대개 4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며 수많은 프로젝트가 사라지는 부침을 겪었으나 XRP는 시가총액 상위권을 유지하며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 왔다. 특히 하락장에서의 변동성 방어 능력은 투자자들에게 XRP가 단순한 변동성 자산이 아닌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XRP의 역사에서 가장 큰 시련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와의 소송은 오히려 자산의 법적 명확성을 확보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2020년 12월 시작된 소송 여파로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강세를 보일 때도 XRP는 상대적인 저평가 국면에 머물렀으나 법원의 판결을 통해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부분적으로 인정받으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리플(Ripple)은 소송 기간 중에도 국경 간 결제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았으며 전 세계 금융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XRP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달리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라는 명확한 유틸리티를 바탕으로 하락장에서의 수요를 지탱하고 있다. XRP 레저(XRP Ledger) 기술은 은행권의 국제 송금 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의 대안으로 부각되며 실질적인 가치를 입증했다. 하락장에서는 실체가 없는 밈코인이나 신규 프로젝트들이 급격히 몰락하는 반면, 실질적인 인프라를 갖춘 XRP는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방어 수단으로 선택받으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진전은 XRP가 다음 하락장을 대비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같은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수억 달러 규모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제도권 자금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단순히 가격 상승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XRP가 제공하는 금융 인프라의 확장성과 규제 명확성에 주목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축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겨울은 부실한 자산을 걸러내고 강력한 생태계를 선별하는 정화 작용을 수행하며 XRP는 그 과정에서 매번 생존을 넘어선 성장을 기록했다. 리플은 앞으로도 XRP 레저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확장을 통해 자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점일수록 실질적인 사용 사례와 법적 안정성을 갖춘 자산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XRP가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의 질적 성장을 냉정하게 평가하며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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