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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80달러 지킬 수 있을까? 지지선 붕괴 시 어디까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11 [15:20]

솔라나, 80달러 지킬 수 있을까? 지지선 붕괴 시 어디까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11 [15:2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가 80달러선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파생시장 매도 압력과 약세 심리가 겹치며 회복 동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2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전일 4% 이상 하락한 뒤 80달러 부근까지 되돌림을 보였지만 뚜렷한 회복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장중 8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8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온체인 데이터는 엇갈린 신호를 보낸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0,000달러 아래에 머무르며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고, 이는 알트코인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보면 공포·불확실성·의심(FUD)이 급증하는 구간은 종종 급반등과 맞물렸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7일간 솔라나 네트워크 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약 14% 증가해 153억4,000만달러에 도달했다. 변동성 자산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한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되지만, 동시에 온체인에 대기 자금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 기반은 유지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 중심의 파생시장에서는 약세 기류가 뚜렷하다.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SOL 선물 미결제 약정은 24시간 동안 2.74% 감소해 50억8,000만달러로 줄었다. 같은 기간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609만달러로 숏 청산 201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펀딩비 또한 -0.0061%를 기록하며 숏 포지션 수요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단기적으로 매도 우위 구조가 형성됐다는 신호다. 다만 미국 솔라나 현물 ETF는 화요일 하루 843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기관 수요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기술적 흐름 역시 부담 요인이다. 솔라나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두 지표 모두 하향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음의 히스토그램이 축소되며 하락 모멘텀 둔화를 시사하지만 여전히 약세 구간에 머물러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27로 과매도 영역에 진입해 단기 반등 가능성을 내비친다.

 

피보나치 추세 확장 분석에 따르면 80달러는 50% 되돌림 구간에 해당하는 핵심 지지선이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61.8%와 78.6% 확장 구간인 64달러, 41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반대로 반등에 성공할 경우 단기 저항선은 50일·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16달러와 148달러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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