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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글로벌 금융 중심부 도약 초읽기..."1,000조 달러가 온체인으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2/11 [06:40]

XRP, 글로벌 금융 중심부 도약 초읽기..."1,000조 달러가 온체인으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2/11 [06:40]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이 1,000조 달러 규모의 거대 금융 자산 시장을 온체인으로 끌어들이겠다는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엑스알피(XRP)의 폭발적인 가치 상승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 수석 부사장 마르쿠스 인팡거(Markus Infanger)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인팡거는 현재 블록체인 외부에 존재하는 금융 자산 규모가 1,000조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중 단 10%만 온체인으로 이동하더라도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플은 금융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기존 시스템의 마찰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인팡거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약 3,12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전체 금융 시장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 토큰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더 많은 금융 활동이 XRP 레저(XRP Ledger)와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은 인팡거가 언급한 10%의 자산 이동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XRP의 이론적 가치가 얼마나 상승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1,000조 달러의 10%인 100조 달러 규모의 자산이 온체인에서 결제되고 이를 현재 610억XRP의 유통량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1XRP당 가격이 1,639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현재 시장 가격과 큰 차이가 있으나 글로벌 금융 토큰화가 가져올 잠재적 가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인팡거는 블록체인 도입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질적인 유틸리티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수천 개의 프로젝트가 이미 XRP 레저 위에서 구축되고 있으며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대한 개발자들의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기술적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전통 금융 자산의 온체인 이동은 점진적이지만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리플은 거대 자본 시장을 블록체인 생태계로 편입시켜 새로운 금융 표준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실질적인 사용 사례가 확대되고 거대 자본이 온체인으로 본격 유입되는 시점에는 XRP의 역할이 단순한 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결제의 핵심 매개체로 자리 잡으며 전례 없는 가치 재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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