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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44달러 사수 전쟁..."무너지면 끝, 지키면 2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9 [14:50]

XRP 1.44달러 사수 전쟁..."무너지면 끝, 지키면 2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09 [14:50]
XRP/챗gpt 생성 이미지

▲ 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1.50달러 돌파를 시도하던 중 일시적인 매물 출회로 인해 1.44달러 지지선을 시험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기 위한 긴박한 숨 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

 

2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XRP는 1.50달러 돌파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현재 1.44달러 부근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88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순위 4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24시간 거래 대금은 약 29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되어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도를 방증했다. 가격은 전날 대비 약 1.86% 상승한 상태를 유지하며 하락 추세를 꺾고 우상향 기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온체인 지표는 1.44달러 지지선 사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의 고래 거래 건수가 여전히 4개월 만에 최고치인 1,389건 수준을 유지하며 대형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트워크 내 고유 주소 수 또한 7만 8,727개로 급급증하며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점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바닥권 인식과 함께 강력한 매수세가 형성되었음을 시사한다. 1.44달러 선에서의 지지 여부는 향후 1.50달러 재탈환을 위한 결정적인 토대가 될 전망이다.

 

리플(Ripple)이 추진 중인 기관용 탈중앙화 금융 로드맵에 대한 기대감도 가격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XRP 레저(XRP Ledger)가 수개월 내에 온체인 프라이버시와 허가형 시장 기능을 도입하여 실물 자산 금융의 핵심 운영체제로 거듭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XRP의 유틸리티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외환 거래와 토큰화된 국채 관리에 XRP가 필수적인 가교 통화로 사용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장기 보유자들의 이탈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1.44달러가 과거 강력한 저항선에서 현재는 핵심 지지선으로 역할이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60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또한 상승 모멘텀이 살아있음을 암시하는 골든크로스 구간에 머물러 있다. 만약 1.44달러 지지선이 붕괴되지 않고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다음 목표가인 1.55달러와 1.62달러를 거쳐 2.00달러까지의 거침없는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XRP는 현재 비트코인(Bitcoin, BTC)과의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독자적인 생태계 확장 소식을 발판 삼아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내고 있다. 1.44달러 지지선에서 벌어지는 단기 조정은 과열된 시장을 식히고 신규 자금이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더 큰 폭의 상승을 위한 에너지 응축 과정으로 풀이된다. XRP가 이번 고비를 넘기고 1.50달러 고지에 안착하게 된다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강세장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대장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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